<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버지니아 "교내 접종자, 마스크 착용 할 것"

길금희 기자 2021. 7.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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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이런 가운데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고요?


길금희 기자 

네, 버지니아 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먼저 강력조처에 들어간 건데요. 


버지니아주가 올가을 코로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로 접종자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시행은 우선 모든 초등학생과 교직원, 또 교사에게 적용됐고요. 


이 대상들은 예방 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 또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조금 다른 지침을 내렸는데요. 


예방 접종 2회차를 모두 받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초등학생의 경우는 아직 백신 허가도 나지 않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길금희 기자 

아무래도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의 경우는 교사들과 관련자들에게 더 엄격한 조처를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이런 조처가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 허가가 나올 때까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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