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감독 준비? 존 테리, A.빌라 떠났다 "적절한 기회 오면.."

서재원 기자 2021. 7. 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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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가 아스톤 빌라 수석코치직을 내려놓았다.

빌라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는 테리가 클럽을 떠났음으르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테리는 "지난 3년을 빌라에서 보낸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었지만, 지금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적기라고 느꼈다. 감독님과 빌라의 모든 분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싶고, 여름 내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확신 없이 새 시즌에 돌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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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테리 수석코치가 아스톤 빌라를 떠났다. ⓒ아스톤 빌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존 테리가 아스톤 빌라 수석코치직을 내려놓았다.

빌라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는 테리가 클럽을 떠났음으르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테리는 지난 2017년 빌라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주장으로서 32경기를 뛰었다. 이듬해 그는 딘 스미스 감독의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테리는 “지난 3년을 빌라에서 보낸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었지만, 지금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적기라고 느꼈다. 감독님과 빌라의 모든 분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싶고, 여름 내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확신 없이 새 시즌에 돌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계획은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이후 유럽 전역의 클럽을 방문하고 감독들을 만나, 감독이 되려는 내 목표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축구 지도자로 성장하는 건 항상 내 야망이었고,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도자에 대한 야망을 내비쳤다.

스미스 감독은 “코치진에서 테리를 잃은 것은 실망스럽지만 그의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는 지난 지난 몇 년 동안 클럽이 누렸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동안 저를 잘 도와줬다. 그가 스스로 1군 감독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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