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남윤수, 검사 결과 대기..'연모', 촬영 일시 중단

박혜진 2021. 7.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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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측에 비상이 걸렸다.

'연모' 측 관계자는 2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은빈, 남윤수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대상"이라며 "로운, 배윤경, 최병찬은 확진자와 촬영 일정이 달라서 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박은빈 배우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오늘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모' 측은 촬영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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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KBS-2TV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측에 비상이 걸렸다. 보조출연자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연모’ 측 관계자는 2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은빈, 남윤수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대상"이라며 "로운, 배윤경, 최병찬은 확진자와 촬영 일정이 달라서 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모’ 측은 지난 24일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박은빈, 남윤수가 참여했다. 이때 출연한 한 보조 연기자가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박은빈 배우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오늘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예정”이라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른 제작진의 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기자뿐만 아니라 관련 스태프,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모’ 측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연모’ 측은 촬영을 잠정 중단한다. 역학 조사를 끝내고, 스태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연모’는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남장하고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올 하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에이전시가르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럭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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