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건물 붕괴 참사' 피해 가족에 성금 5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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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 지역연고 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 건물 붕괴 참사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페퍼저축은행 성금 5000만원을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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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 지역연고 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 건물 붕괴 참사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페퍼저축은행 성금 5000만원을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광주지역을 연고로 여자배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부디 아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사는 앞서 광주시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1300여만원, 광주시 동구청 직원들이 기탁한 성금 1400여만원, 전남도청 공무원 성금 1000만원, DH글로벌 50만원 등을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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