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화이트 이적 합의..'메디컬 테스트+이적료 794억'

박지원 기자 2021. 7.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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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화이트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화이트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아스널과 브라이튼은 화이트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은 2번째 제안으로 4,700만 파운드(약 746억 원)를 내밀었으나 역시 브라이튼은 만족하지 못했다.

즉 아스널이 화이트를 타 구단으로 판매할 때 이적료의 일부를 브라이튼이 수령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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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벤 화이트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화이트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아스널과 브라이튼은 화이트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길고 긴 줄다리기 끝에 결국 화이트가 아스널로 향한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당초 4,000만 파운드(약 635억 원)를 제시했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아스널은 2번째 제안으로 4,700만 파운드(약 746억 원)를 내밀었으나 역시 브라이튼은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5,000만 파운드에 합의를 이뤄냈다. 센터백 보강이 시급했던 아스널은 브라이튼이 원하는 액수에 맞춰줄 수밖에 없었다. 올여름 알버트 삼비 로콩가, 누노 타바레스를 영입했던 아스널은 화이트까지 품에 안으면서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게 됐다.

다만 계약서에는 셀온 조항(sell-on clause)이 포함됐다. 셀온 조항이란 A클럽에서 뛴 선수가 B클럽으로 이적했을 때 해당 조항을 삽입하면 추후 B클럽에서 C클럽으로 이동한다면 이적료의 일부를 A클럽이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아스널이 화이트를 타 구단으로 판매할 때 이적료의 일부를 브라이튼이 수령하게 되는 것이다.

아스널의 화이트 영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일대일 대인마크에서 강점을 보인다. 더불어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의 정확한 롱패스를 배달하며 빌드업도 상당한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체력도 좋을 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뛰어나다.

단점으로 182cm란 키 때문에 제공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스널에 합류하게 될 경우 파블로 마리(193cm), 가브리엘 마갈량이스(190cm), 롭 홀딩(189cm)이란 장신 센터백 동료가 존재하기에 보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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