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로 와튼 스쿨 수료증을"..순천향대 혁신교육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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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고등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가에 따르면 류선주(사진)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순천향대 글로벌디자인경영전공에서 국내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 공유를 통해 51명의 학생이 세계 MBA 1위 대학인 와튼 스쿨(Wharton School of University of Pennsylvannia) 수료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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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고등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가에 따르면 류선주(사진)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순천향대 글로벌디자인경영전공에서 국내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 공유를 통해 51명의 학생이 세계 MBA 1위 대학인 와튼 스쿨(Wharton School of University of Pennsylvannia) 수료증을 획득했다. 또 27명의 학생이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CalArts) 대학의 수료증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MIT와 하버드에서 공동 설립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edX’와 스탠포드 대학교수 앤드류 (Andrew Ng)와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가 설립한 코세라(Coursera)를 활용해 진행됐다.
담당교수인 류선주 교수가 예습성격의 선강의를 진행한 후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챕터별 한국어 강의와 영어 강의를 병행했다. 각 과정에서 진행 프로젝트는 교수와 학생간 1:1 멘토링으로 진행됐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디자인 툴은 학기 시작 전 특강형식으로 진행됐다.
6주의 와튼 과정을 프로젝트 멘토링과 한글 선강의 과정을 포함해 8주 과정으로 확장해 운영했다. 4주의 칼아츠 과정도 동일한 방식으로 8주 과정으로 늘렸다
와튼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최종 시험에서(Online Final Exam)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칼아츠도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평가를 받아 통과하면 수료증이 받을 수 있다.
류선주 교수는 “온라인 교육의 시간적·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의 경쟁력 확보 및 취업(진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혁신적 교육방식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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