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전기차 20대 동시 급속 충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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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이달 중 전기자동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들어선다.
무역센터 내 전기차 충전설비는 기존 9대(완속 3대, 급속 6대)에서 급속충전기 14대를 추가 설치해 국내 단일 장소로는 처음으로 전기차 20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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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이달 중 전기자동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들어선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대표 최용민)은 27일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동시에 23대(기존 9대 포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연말까지 30대(완속)를 추가해 총 53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센터 내 전기차 충전설비는 기존 9대(완속 3대, 급속 6대)에서 급속충전기 14대를 추가 설치해 국내 단일 장소로는 처음으로 전기차 20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급속(50kW) 기준 1시간 이내이며 완속(7kW)은 5시간 이상이다.
더블유씨서울은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해피차저 충전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 QR코드를 통해 무료 주차 1시간 할인 혜택(4천800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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