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명문구단 플라멩구, BTS 제이홉 '팬아트'로 경기 승리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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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프로축구 명문구단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팬아트로 승리를 자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브라질 프로축구팀 플라멩구(Flamengo)는 남미대륙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데펜사를 4대1로 누르고 승리했다.
올해 2월 18일 제이홉의 생일에는 중남미의 은행, 통신사, 지하철회사, 음원 플랫폼 등 유명 기업들이 총출동해 무료로 축하 광고를 선물해 세계적인 화제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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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브라질의 프로축구 명문구단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팬아트로 승리를 자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브라질 프로축구팀 플라멩구(Flamengo)는 남미대륙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데펜사를 4대1로 누르고 승리했다. 플라멩구는 이를 자축하기 위해 SNS 트위터 공식계정에 제이홉의 사진에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힌 팬아트를 공개했다.
플라멩구가 사용한 제이홉의 사진은 2020년 8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티저 포토다. 당시 월드와이드를 비롯 48개국에서 80여개 순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플라멩구는 검은색과 빨간색이 상징인 플라멩구 유니폼을 합성해 제이홉이 실제로 착용한 것처럼 감쪽같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아메리카의 각국 최상위 클럽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로 우승팀은 FIFA 클럽 월드컵과 남미 슈퍼컵에 나갈 자격이 주어진다.
플라멩구는 2019년 우승팀이다. 브라질 축구의 상징이자 2016년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플라멩구 구단의 깜짝 이벤트에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 팬이 플라멩구에게 아미가 맞냐고 묻자 플라멩구는 그렇다는 대답과 함께 보라색 하트를 보냈고 경기 승리마다 케이팝을 게시하겠다고 알렸다.
제이홉은 데뷔 시기부터 일명 ‘남미의 왕자’로 불리며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남미 총 16개국에서 솔로 믹스테이프 ‘홉 월드’의 7개 수록곡 모두가 차트 정상에 오르는 이른바 ‘올킬’ 기록을 세웠다.
올해 2월 18일 제이홉의 생일에는 중남미의 은행, 통신사, 지하철회사, 음원 플랫폼 등 유명 기업들이 총출동해 무료로 축하 광고를 선물해 세계적인 화제몰이를 했다.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공연에서는 5만여 팬들이 제이홉의 이름을 일제히 연호했고 그 소리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선명하게 들리는 전무후무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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