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없는 찜통더위..내일 낮 35도 안팎

보도국 2021. 7. 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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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퇴근길에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후텁지근한 열기가 가득한데요, 되도록이면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해 주시고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전히 기온이 높습니다.

이 시간 서울이 35도, 청주가 34.3도 보이고 있습니다.

습도도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밤낮으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는 8월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온열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셔서 탈수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밤까지 제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5에서 30mm의 비가 가끔 내릴 수 있겠고, 강원 영서로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이번 주에도 35도를 웃도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찜통더위가 계속될 텐데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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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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