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돌며 닥치는 대로 절도 행각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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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사찰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천관산 도립공원 탑산사 내에서 사리함 등을 훔쳐 달아난 40대 피의자 A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흥경찰은 전국의 유사한 범죄 수 천건을 일일이 대조해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이후 지난 15일 대구동부경찰서와 공조, 동대구역 내 식당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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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고귀한 기자 = 새벽시간대 사찰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천관산 도립공원 탑산사 내에서 사리함 등을 훔쳐 달아난 40대 피의자 A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에서 6시10쯤 장흥군 대덕읍 탑산사 대웅전 내에서 미얀마 부처 사리함 1점을 포함해 복장 3점, 불전함 내 현금 10만원을 절취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앞서 7일 해남군 송지면 도솔암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혐의도 있다.
당초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전남 문화재 금동여래입상 1구는 A씨가 절취할 물건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사찰 내 놓아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찰 내·외를 집중 수색한 끝에 불상 속 흰색 탈지면에서 금동여래입상을 발견했다.
장흥경찰은 전국의 유사한 범죄 수 천건을 일일이 대조해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이후 지난 15일 대구동부경찰서와 공조, 동대구역 내 식당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소지품에서는 전국 명산을 소개하는 가이드 북과 범행에 필요한 다수의 공구들이 발견됐다.
특히 A씨의 가이드 북에는 향후 범행 대상 장소가 표기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범인 검거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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