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이토록 시원한 '로즈'라니..설렘지수 200% [MD신곡]

2021. 7.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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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데뷔 첫 솔로로 우뚝 선다.

26일 오후 6시 디오는 첫 솔로 앨범 '공감'과 타이틀곡 '로즈(Rose)'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로즈'는 어쿠스틱 포크 장르의 곡이다. 디오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상대에게 푹 빠져 설레는 마음과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모습까지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봄날 같은 그댄 예뻐요 좋아요/ 어떡하면 내게 올까요 이러는/ 내 모습이 쑥스럽고/ 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죠' 등의 가사는 봄바람 만큼이나 설레는 감정을 그대로 담아 전한다. 또한 곡 말미 '오늘부터 우린 lover'라는 노랫말이 두근거림의 정점을 찍는다.

곡의 도입부는 경쾌한 기타 사운드로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디오의 청량하고 시원한 보이스는 여름의 무더위를 어느샌가 파란색으로 물들인다. 재미난 리듬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때, 톡톡 튀는 '요, 오, 오, 오'의 멜로디가 신선함을 자극하기도.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디오가 작사에 참여한 힐링송 '아임 파인(I'm Fine)',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아임 고나 러브 유(I'm Gonna Love You)', '다시, 사랑이야 (It's Love)', '마이 러브(My Love)', '나의 아버지(Dad)', 보너스 트랙인 타이틀곡 '로즈'의 영어 버전과 '다시, 사랑이야' 스페인어 버전 '시 푸에라스 미아(Si Fueras Mía)'등이 수록됐다.


▲이하 엑소 디오 '로즈' 가사 전문.

먼지 없는 파란 하늘 위로
바람 따라가는 구름처럼
멀리 가지 말아요
그대로 머물러줘
My baby 내 맘에 매일

봄날 같은 그댄 예뻐요 좋아요
어떡하면 내게 올까요 이러는
내 모습이 쑥스럽고
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죠
그댈 사랑해요 baby

눈뜨면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란 걸 그대는 알까요
모른 체하지 마요
다 알고 있잖아요
Oh maybe baby

매일 봐도 그댄 예뻐요 좋아요
어떡하면 내게 올까요 이러는
내 모습이 쑥스럽고
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죠
내 사랑이 돼요 baby

동네 꽃집을 찾아
그대에게 주고 싶은 꽃
아무리 고민해도
아는 꽃이 장미밖에 없어
용기 내 한가득 품에 담아
그대에게 가고 있어요

장미 보다 그댄 예뻐요 사실은
말로 표현을 잘 못해요 이러는
내 모습이 쑥스럽고
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죠
오늘부터 우린 lover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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