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式 성과주의 통했다.. 하나금투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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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인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사진)가 지휘봉을 잡은 후 복지와 제도, 협업을 위한 조직개편 등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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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최우선시한 인사 호평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1·2실로 있던 조직을 하나로 합쳤고 시너지 제고를 위해 연금사업은 WM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로 이동했다. 또 상품감리팀을 소비자리스크관리팀으로 변경,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전문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다.
인사에서는 능력과 도덕성을 최우선 가치로 합리적 인사를 통해 인재를 발탁했다. 성과 중심의 조직 변화를 유도하고 조직 내 역동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조직개편과 인사지만 이번 정기 인사에는 이 부회장만의 색이 담겨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이 부회장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임원까지 다양한 포용성으로 나이가 많거나 적어도 능력이 있다면 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적도 호조세다. 하나금융투자는 2·4분기 13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는 이 부회장이 취임 시 밝힌 '행은치원 진이유위'(안정적으로 전진해야 멀리 가고 부단히 발전해야 이루는 바가 있다)가 담겨 있다"면서 "하나금융투자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실을 다져 변화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전문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의 효율화를 강조했다"면서 "취임 4개월 만에 하나금융투자 내에 혁신 DNA를 전파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내실 경영은 물론 외형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하며 본인만의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하나금투 수장으로 조직을 빠르게 변화하고 혁신해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금융그룹의 문화와 조직을 10여 년간 경험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DNA를 안정적으로 심어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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