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갑자기 "나와 결혼해줄래?" 독일국대 막스 크루즈, 프로포즈 성공
서정환 2021. 7.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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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대표 막스 크루즈(33, 베를린)의 돌출행동이 화제다.
크루즈는 독일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경기 후 독일방송의 생방송 인터뷰에 임한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갑자기 유니폼 상의를 벗고 무릎을 꿇었다.
독일 전국민이 생방송을 본 뒤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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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독일축구대표 막스 크루즈(33, 베를린)의 돌출행동이 화제다.
크루즈는 독일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주장인 그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독일방송의 생방송 인터뷰에 임한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갑자기 유니폼 상의를 벗고 무릎을 꿇었다. 그는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했다.
독일 전국민이 생방송을 본 뒤 난리가 났다. “로맨틱하다”, “여자친구가 거절하면 어쩌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행히 크루즈의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결혼을 승락하겠다”고 밝혔다. 크루즈의 돌발행동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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