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행동' 실천 성과 알린다..전 세계 지방정부, 기후 관련 정보 공유 등

수원=김동우 기자 2021. 7.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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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세계지방정부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원시의 기후행동 정보를 공개하고, 성과를 알리고 있다.

 유원종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선도적으로 기후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동참을 계기로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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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세계지방정부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원시의 기후행동 정보를 공개하고, 성과를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세계지방정부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원시의 기후행동 정보를 공개하고, 성과를 알리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동참하고 23일에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그램)와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2021년 기후행동보고서를 제출했다. 

수원시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 위험, 대응전략 등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사회 기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증 받을 계획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레이스 투 제로’는 전 세계 지방정부·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 기후행동 약속과 이행경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도시는 ▲약속(2040년 이전,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제로 달성 약속) ▲계획(2030년까지 향후 10년 간 탄소 감축 목표 설정·발표) ▲이행(탄소배출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추진) ▲보고(탄소제로 이행 과정과 성과에 대한 연간 보고서 제출) 등 필수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CDP와 GCoM에는 CDP-ICLEI(이클레이)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매년 기후행동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비영리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업과 도시의 기후행동 정보 공개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세계도시 기후행동 리포팅 통로가 CDP로 일원화됐다. 

CDP에는 ▲거버넌스·데이터 관리 ▲기후위험 요소·취약성 ▲적응 ▲배출량 ▲배출량 감축 ▲기회 ▲에너지 ▲수송 ▲식품 ▲폐기물 ▲물 관리 등에 대한 기후행동 관련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GCoM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최대 협의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지방 정부의 자발적 행동을 장려하고, 장기적 비전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2018년 8월 GCoM 위원회로부터 ‘글로벌 시장서약 이행 완료 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글로벌 시장서약을 이행하고 인증을 받으려면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 시설의 배출량을 작성한 목록 작성) ▲리스크·취약성 평가 ▲목표·목적(감축, 적음) ▲기후행동계획 ▲에너지 접근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지난해 CDP·GCoM에 기후행동 보고를 완료한 수원시는 CDP는 ‘리더십 레벨’로 평가받았고, GCoM은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총 6개 부분 이행 배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원종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선도적으로 기후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동참을 계기로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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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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