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명 추가.."가족 내 전파로 확진자 4명 발생"

도내 누적 1630명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630명으로 늘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1625~1630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시 유흥주점3(파티24) 집단감염 사례 1명, 가족 내 전파 4명 등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다.

신규 확진자 중 1626번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3 관련 확진자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유흥주점3 관련 확진자 수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1625번 확진자는 도내 거주자로, 161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628·1630번 확진자는 도내 거주자로 제주 16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 1629번 확진자도 도내 거주자로 제주 161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627번 확진자는 제주 거주자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들어 감염원을 조사 중인 누적 확진자 수는 49명이다.

2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7명이며, 부산시 이관 확진자 2명, 격리 해제자는 1461명이다. 가용병상은 17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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