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바튼, 또 충격적인 소식..여성 폭행 혐의로 재판

김대식 기자 2021. 7.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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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바튼이 또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바튼은 런던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에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여성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바튼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바튼은 또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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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이 바튼이 또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바튼은 런던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에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여성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바튼은 감독으로서 현재 잉글랜드 4부리그팀인 브리스톨 로버스를 지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6월 2일에 벌어졌다. 당시 바튼은 런던의 큐(Kew) 지역에서 경찰에게 체포됐고, 추가 조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결국 기소된 것으로 보인다.

바튼을 체포한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바튼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한 부동산에서 여성이 머리를 폭행당한 일과 관련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바튼이 오랫동안 거주한 곳과 밀접한 지역이라고 한다. 기소가 된 바튼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법정이 출두해 재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튼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폭행 혐의로만 벌써 2번째 기소다. 첫 폭행 혐의를 받게 된 사건은 2019년 4월 13일에 발생했다. 당시 바튼은 잉글랜드 3부리그의 플리트 우드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플리트우트와 반슬리라는 팀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두 팀의 맞대결에서 바튼이 지휘하는 팀이 2-4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에 바튼은 경기 후 터널에서 대니얼 스텐델 감독의 얼굴을 밀쳤고, 스텐덜 감독은 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튼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지만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바튼은 또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이다. 바튼은 선수 시절부터 갖은 구설수에 시달리며 '악동'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2007년 맨체스터 시티에 있을 당시에는 팀 동료인 오스만 다보를 폭행한 적이 있어 4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이후에도 외국 원정 경기에서 어린 팬을 폭행한 적도 있었다.

결국 바튼은 맨시티에서 방출됐고, 뉴캐슬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뉴캐슬로 이적한 뒤에도 일반인을 폭행해 징역 6개월을 선고받는 범죄행위를 이어갔다.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유죄를 받게 된다면 더 큰 형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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