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온천마을 3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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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서부 보헤미아의 스파 트라이앵글'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체코관광청은 26일(한국시간) 자국 온천마을이 포함된 유럽 지역 온천 11개 마을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24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럽 온천마을에는 체코 서부 카를로비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녜, 프란티슈코비 라즈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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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체코 ‘서부 보헤미아의 스파 트라이앵글'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체코관광청은 26일(한국시간) 자국 온천마을이 포함된 유럽 지역 온천 11개 마을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24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럽 온천마을에는 체코 서부 카를로비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녜, 프란티슈코비 라즈녜가 포함됐다. 이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의 제44차 온라인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회의는 코로나 19 여파로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카를로비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녜, 프란티슈코비 라즈녜 등 서부 보헤미아의 3개 온천 마을 이외에 벨기에 스파, 프랑스 비시, 이탈리아의 몬테카티니 테르메, 독일 바덴 바덴, 바트 엠스 및 바드 키싱겐,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근 바덴, 영국 바스 등 8곳이 ‘유럽온천마을’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로 체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자연) 등재 명소가 15개로 늘어났다. 유럽온천마을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영국이 공동 작성했고 체코가 프로젝트를 통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했다.
전 세계 유산 보호에 중점을 둔 기념물 및 유적지에 관한 국제협의회는 지명을 추천했다. 평의회는 두 가지 기준을 강조했다. 전통적 온천마을이 품은 뛰어난 건축물과 탕치(온천 치료법) 등을 포함한 온천 숙박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천연미네랄 온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유럽의 유명 온천마을은 18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유행했던 유럽의 탕치 법을 현대에 전해주는 유산이다.
체코식 스파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온천마을과 건축물의 독특한 외관을 감상하며 이곳에서 즐기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함께 실내외 스파 및 탕치 요법이 결합되어 있다.
온천마을 내 건축물 단지에는 쉴 수 있는 정자와 요양소, 음용 치료를 위한 열주(olonade)들이 있다.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극장, 주택, 카지노 및 기타 문화 시설이 분수, 공원, 온천수 정원, 산책로 등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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