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부천 원정 2-1 승리로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쾌거

김유미 기자 2021. 7.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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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썼다.

전남은 25일 저녁 8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부천 FC 1995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에 터진 김현욱의 선제골과 후반 10분에 나온 발로텔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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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가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썼다.

전남은 25일 저녁 8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부천 FC 1995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에 터진 김현욱의 선제골과 후반 10분에 나온 발로텔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부천 원정에서 승리하며 2020시즌부터 써내려온 원정 연속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이어나갔다.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무관중으로 홈경기를 치른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부천은 간결한 공격 전개를 펼치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슛이 모두 전남 골키퍼 박준혁의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전남도 발로텔리와 김병오를 앞세워 역습을 펼쳤지만, 공격 숫자 부족으로 마무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전반 41분 부천이 중원에서 볼 탈취 후 전진하여 한지호에게 완벽한 찬스가 찾아왔지만 슛은 골문 위로 뜨며 찬스가 무산됐다.

불안한 수세 속에서도 실점하지 않은 전남은 마침내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발로텔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영욱이 스피드를 살려 과감하게 돌파한 후 노마크 상태에 있던 김현욱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김현욱이 제자리에서 점프 후 정확히 머리에 맞춘 헤더 슛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1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전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 코너에서 김현욱이 올린 코너킥이 헤더 경합 후 흘렀고, 뒤에 있던 김병오가 골문 쪽으로 붙인 볼을 발로텔리가 골문 앞에서 원터치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발로텔리는 21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6월 5일)에 기록한 해트트릭 후 약 50일 만에 득점을 추가하며 K리그2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올랐고, 김병오는 발로텔리의 골을 어시스트해 전남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2-1 승리를 차지한 전남은 원정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갔고, 부천은 홈 연속 무패 기록을 다섯 경기에서 마감했다. 2020시즌 아홉 경기(3승 6무), 2021시즌 11경기(6승 5무) 무패로 총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게 된 전남은 8월 1일 저녁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원정을 치른다. 전남이 원정 21경기 무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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