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진 前 일동제약 부회장, 제약 현장경험 담은 책 발간

왕해나 2021. 7. 26.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연진 전 일동제약(249420) 부회장(현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를 출간했다.

2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는 정부회장이 영업일선에서의 직접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 리더십 등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 펴내
영업일선 일화 통해 소통방법, 리더십 알려줘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정연진 전 일동제약(249420) 부회장(현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를 출간했다.

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의 저서.(사진=일동제약)
2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는 정부회장이 영업일선에서의 직접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 리더십 등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또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달 보내던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 데서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 △창의력은 신바람 속에서 등으로 이어진다.

책에서 말하는 그의 영업성공비결은 ‘당당함’으로 요약된다. 지나친 저자세는 오히려 영업의 적이라는 게 그의 영업철학이자 소통 노하우다.

​최고의 엘리트집단인 의약사를 상대해야 하는 제약영업이기에, 영업력과 함께 고객의 수준에 맞는 의약지식도 갖춰야 하고 자존감과 자긍심을 버리지 않고 당당하게 파트너로서 고객을 대해야 한다고도 조언한다.

정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특유의 강단과 도전의식으로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 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4년 부회장까지 올랐다.

정 부회장은 “영업인은 늘 몸이 아픈 일보다 마음이 아픈 일이 더 많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