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재수감' 권한대행은 기재부 찾아 국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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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수감된 26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권한대행은 제2차관·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복지안전예산심의관·행정국방예산심의관·재정관리국장과 예산실 부서장을 차례로 만나 도지사 공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남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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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수감된 26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권한대행은 제2차관·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복지안전예산심의관·행정국방예산심의관·재정관리국장과 예산실 부서장을 차례로 만나 도지사 공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남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아세안 국가 측에서 제안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챙겼다.
또 내년 3월 출범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등과 같은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의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Δ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5억원 Δ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기본구상 용역) 7억원 Δ가야문화권 조성 122억원 Δ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2억원 ΔICT융합 제조운영제체 개발 및 실증 141억원이다.
또 Δ마산 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35억원 Δ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149억원 Δ혁신데이터센터 구축 45억원 Δ남부내륙철도 419억원 Δ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용역 20억원 Δ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98억원 Δ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 3억원 Δ생림~상동 국지도 60호선 73억원도 있다.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확보 목표액은 7조 2200억원으로 올해 국비 확보액 6조 5637억 원 보다 6563억 원(전년 대비 10% 증가)이 늘어난 금액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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