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훌렁 벗은 채 알몸으로 유람선 파티한 英 나체주의자들

김찬영 2021. 7.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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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유람선 '누드 파티'가 열려 논란이다.

영국 지역 매체 데본 라이브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남서부 소재 엑스머스 하구를 지나간 한 유람선에서 이 같은 행각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나체주의자로 알려진 이들은 매년 영국의 '토르베이 선 클럽'에서 개최하는 누드 크루즈를 즐기고 있었다.

클럽 측은 "알몸이 다른 이들에게 경각심이나 괴로움을 유발한다면 범죄지만 갑판에서 벌거벗은 채 경치를 즐기고 파티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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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라이브 캡처
 
영국에서 유람선 ‘누드 파티’가 열려 논란이다.

영국 지역 매체 데본 라이브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남서부 소재 엑스머스 하구를 지나간 한 유람선에서 이 같은 행각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목격자 존 우드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엑스머스 하구 인근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발가벗은 사람들이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즐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탑승한 이들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우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알몸의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술과 음식을 즐기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왔다. 

한편 나체주의자로 알려진 이들은 매년 영국의 ‘토르베이 선 클럽’에서 개최하는 누드 크루즈를 즐기고 있었다.

클럽 측은 “알몸이 다른 이들에게 경각심이나 괴로움을 유발한다면 범죄지만 갑판에서 벌거벗은 채 경치를 즐기고 파티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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