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향하는 김경문 감독 마지막 출사표 "13년 만에 올림픽 야구,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

길준영 2021. 7.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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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이 마지막 출사표를 남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13년 전 베이징에서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감독은 출국 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13년 만에 올림픽에 야구가 다시 들어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과 온 마음을 모아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마지막 출사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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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야구대표팀이 김경문 감독이 출국장 앞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7.26 / rumi@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이 마지막 출사표를 남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야구가 부활했다.

개최국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야구인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미국,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등 올림픽 본선 진출국 모두 만만치 않은 강팀들이다.

13년 전 베이징에서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감독은 출국 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13년 만에 올림픽에 야구가 다시 들어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과 온 마음을 모아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마지막 출사표를 남겼다.

한국은 오는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첫 올림픽 경기를 치른다. 31일에는 미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꾸준히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은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첫 경기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스라엘전 승리를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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