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챔프. 3M오픈서 통산 3승..이경훈, 공동 6위

정대균 2021. 7.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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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가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챔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과 한 차례 3위를 했던 루이 우스트히즌, 찰 슈와첼(이상 남아공),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2타 뒤진 공동 2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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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PGA투어 3M 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챔프.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가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챔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2019년 9월 세이프웨이 오픈 제패 이후 2년여 만에 맛보는 우승 감격이다. 최근 6겅기에서 상금을 전혀 획득하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했던 챔프는 페덱스컵 랭킹을 142위에서 49위로 끌어 올렸다.

챔프는 이날 폭염 속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그 만큼 집중력이 돋보였더 것. 그는 "이온 음료를 계속 마신 게 도움이 됐다"면서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과 한 차례 3위를 했던 루이 우스트히즌, 찰 슈와첼(이상 남아공),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2타 뒤진 공동 2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이달 초 첫 딸을 얻은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타를 줄여 공동 6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이경훈은 아버지가 된 뒤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첫 대회서 시즌 세 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이경훈은 "오늘 마무리를 잘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티샷 모두 좋았다. 다만 오늘은 퍼트가 조금 따라주지 않았다"면서 "다양한 구질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바람에 따라서 필요한 샷을 좀 연습해야겠다"고 했다.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70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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