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미래차 전환 앞두고 '車산업 인적자원 고도화' 선도

정치연 2021. 7.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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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6일 천안 풍세면 본원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

허남용 원장은 "성공적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현장 중심 인적자원 직무·역량 체계 고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직무표준 재정립부터 인력양성, 직무 전환과 전직 훈련 등 자동차산업 휴먼뉴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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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6일 천안 풍세면 본원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6일 천안 풍세면 본원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용 한자연 원장을 비롯해 박화진 고용부 차관,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준규 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소순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 이기영 자동차공학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기술 발전 등에 힘입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미래차 제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엔진과 동력기관 등 내연기관 부품은 수요가 점차 감소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정비 업계 종사자들은 실직 위기에 놓였다. 미래차 신규 인력 양성과 재직자 직무 전환 등이 시급하나, 산업계에서는 인력 수요와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고용부는 자동차산업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미래차 산업 직무능력 표준화 등을 토대로 현장 중심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ISC를 출범했다. 산업별 ISC는 교육 현장과 산업현장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됐다. 신규 출범한 자동차 ISC를 포함해 총 19개 ISC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로고.

한자연은 자동차 ISC 대표 기관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차 인력양성 수요와 내연기관차 종사자의 직무 전환수요 등을 분석, 현장 중심 훈련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직자 직무 전환·전직 교육, 자동차 부품·정비 분야 고용유지 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자동차 ISC 출범으로 자동차산업 미래차 시장에 대한 요구를 선제 반영, 체계적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화진 차관은 “자동차 ISC가 미래차 시대를 여는 중심축이 돼 자동차산업의 시급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신기술을 보유한 미래차 인력양성, 내연기관 자동차 종사자들의 고용유지와 재취업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남용 원장은 “성공적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현장 중심 인적자원 직무·역량 체계 고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직무표준 재정립부터 인력양성, 직무 전환과 전직 훈련 등 자동차산업 휴먼뉴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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