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외 수능생 9만8000명 8월10일부터 화이자 접종(종합)

권형진 기자 2021. 7.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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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 9만8000여명과 대입 업무 담당자 1800여명이 다음달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6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실시된다.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올해 대입에 지원하는 수험생도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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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 수험생과 대학·교육청 대입 담당자도
2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9월7~11일 2차 접종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시민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날부터 55세이상 59세 이하까지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2021.7.2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 9만8000여명과 대입 업무 담당자 1800여명이 다음달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6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실시된다.

접종 대상자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제출한 수험생 중 접종 신청자다. 이들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2차 접종은 9월7일에서 11일 사이에 실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9월 모의평가 원서 접수자는 총 51만7234명으로 이 중 졸업생은 10만9192명이다. 졸업생 응시자가 지난해 7만8060명보다 3만1132명이나 증가했다. 졸업생 응시자 10만9000여명 중 백신 접종을 신청한 수험생은 89.5%인 9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와 보건당국이 수능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제출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히면서 백신 접종을 노린 '허위 신청'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고3 재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학교 단위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64만7509명 중 81.5%인 52만8016명이 지난 24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올해 대입에 지원하는 수험생도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을 신청한 수험생이 대상이다.

대학,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대입·수능 업무 담당자 1800여명도 같은 기간 고3 외 대입 수험생과 함께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들 접종 대상자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교육부는 "9월1일 실시되는 수능 9월 모의평가와 9월15일부터 시작하는 수시전형 일정을 고려해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접종 일정을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초등학교 3~6학년 교직원과 중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초·중학교 교직원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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