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이용객, 공항서 짐 부치면 숙소에서 받을 수 있다

김정환 기자 2021. 7. 26. 16: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를 가는 승객이 제주도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6일부터 김포-제주공항 이용객이 출발하는 공항에서 짐을 부치면 도착지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행기 승객은 짐을 부치면 공항 수하물 수취대에서 자기 짐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짐배송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숙소까지 짐을 운반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고 한국공항공사는 밝혔다.

서비스는 (주)짐캐리가 운영한다. 이 회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www.zimcarry.net)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여행용 가방은 1만5000원, 골프 가방은 2만원이다. 서비스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가 참여한다. 한국공항공사 “김포~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지역을 더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