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하수처리장 8천t 증설준공.."해양오염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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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6월 착공해 추진해 온 서귀포시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완료됐다.
대정하수처리장은 지속적인 인구증가 및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하루 1만3000t의 처리 시설을 2만1000t으로 8000t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돼 최근 마무리 돼 26일부터 본격 가동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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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6월 착공해 추진해 온 서귀포시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완료됐다.
대정하수처리장은 지속적인 인구증가 및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하루 1만3000t의 처리 시설을 2만1000t으로 8000t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돼 최근 마무리 돼 26일부터 본격 가동 됐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됐다.
도는 대정하수처리장 하수처리율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해 적정 하수처리율을 상회하고 있었으나 이번 증설사업 완공을 통해 하수처리율을 70% 수준으로 낮추게 돼 발생하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하고 “종합시운전 결과 법정 하수처리 수질기준보다 2~5배 이상 낮은 결과를 보이는 만큼 해양오염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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