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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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벽 시간에 물놀이하다 실종된 중학생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26일 오후 1시 15분쯤 해운대 중동 한 방파제 앞에서 중학생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5일 오전 3시 45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 입수한 중학생 3명 중 2명이 숨졌다.
해경은 이들이 대구지역 학생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야간에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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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벽 시간에 물놀이하다 실종된 중학생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26일 오후 1시 15분쯤 해운대 중동 한 방파제 앞에서 중학생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해변 수색 중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지난 25일 오전 3시 45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 입수한 중학생 3명 중 2명이 숨졌다. 당시 해상 입수한 중학생 3명 중 1명은 물 밖으로 나왔고, 2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했다. 119는 사고 당일 오전 5시 19분쯤 해운대해수욕장 8번 망루 인근에서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숨졌다. 해경은 이들이 대구지역 학생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야간에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학생들이 물놀이를 한 시간은 해수욕 금지시간(오후 6시∼오전 9시)으로, 당시에는 인근에 별도의 안전관리 인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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