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다 보여"..미모의 英 여성, 이웃 쪽지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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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여성이 이웃에게 '샤워하는 모습 다 보인다'는 쪽지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톡 포트에 거주하는 사라 예이츠(26)는 최근 그리스로 휴가를 간 사이 이웃에게 쪽지 한 장을 받았다.
쪽지를 적은 이웃은 "안녕. 당신은 욕실에 커튼을 쳐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예이츠의 생각과 달리, 이웃들은 그를 볼 수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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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여성이 이웃에게 ‘샤워하는 모습 다 보인다’는 쪽지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이는 영국 매체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톡 포트에 거주하는 사라 예이츠(26)는 최근 그리스로 휴가를 간 사이 이웃에게 쪽지 한 장을 받았다.
쪽지를 적은 이웃은 “안녕. 당신은 욕실에 커튼을 쳐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당신이 샤워하면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며 “노크해서 당신을 당황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이츠는 사촌과 이 집에 거주 중이다.
그는 1층 욕조의 불투명한 창문이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예이츠는 직접 정원으로 나가 불이 켜진 화장실을 사람들이 볼 수 있는지 실험하면서 안심했다.
그러나 예이츠의 생각과 달리, 이웃들은 그를 볼 수 있던 것이다.
예이츠는 “이전 주인이 설치한 조명이 낡아서 최근에 새 조명을 달았는데 이것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투명 유리를 통해 몸의 윤곽을 볼 수 있겠지만, 이웃들은 보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결국 예이츠는 창문 앞에 높은 식물들을 추가해 이웃들의 시야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매체는 예이츠가 누가 쪽지를 보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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