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매디슨 비싸지? 공미 추천해줄게" [英매체]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7.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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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은 선수단 개편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누누 타바레스(20), 알베르 삼비 로콩가(22)의 영입을 확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다비드 루이스(34)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벤 화이트(24·브라이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메수트 외질(33·페네르바체)를 보내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마르틴 외데고르(24)의 임대를 추진했다. 이후 외데고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하며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의 제임스 매디슨을 노렸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레스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터라 아스널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했지만 레스터가 6000만 파운드(약 952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며 영입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영입 가능한 공격형 미드필더 3명을 소개한다”며 이스코(29·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29·바르셀로나), 후셈 아우아르(26·올림피크 리옹)을 추천했다.

매체는 이스코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이스코를 매각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8억 원)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고주급자를 매각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구 이적에 대한 관심은 없기 때문에 아스널은 쿠티뉴의 높은 주급을 모두 감당한 임대 영입을 통해 그를 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우아르는 “두 선수에 비해 미래지향적인 옵션이다”며 “아스널은 오랜 시간 그와 연결됐지만 최근 리버풀과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우아르는 약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으며 매디슨보다 어리고 이적료도 싸기 때문에 진진하게 고려해봐야 하는 카드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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