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외 수험생 등 10만여명, 새달 10일부터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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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선접종 대상이 된 '고3 이외 수험생'과 대입전형 관계자 등 10만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된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신청한 재수생 등 고3 이외 수험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수험생, 대학 입학사정관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 업무 담당자 등이 관련 대상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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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선접종 대상이 된 ‘고3 이외 수험생’과 대입전형 관계자 등 10만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된다.
26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접종 대상자들이 오는 28일 저녁 8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8월10일부터 14일까지 접종을 받는다고 밝혔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신청한 재수생 등 고3 이외 수험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수험생, 대학 입학사정관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 업무 담당자 등이 관련 대상자들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9월 모의평가에 신청하면 수능 응시자로 보고 화이자 백신을 우선해서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6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월 모의평가 신청을 받은 결과 고3 이외 수험생은 10만9192명으로, 지난해 신청자 7만8060명에 견줘 3만1132명이나 늘어났다. 수능 시험을 치를 진정한 의사가 없으면서도 ‘백신 티켓’을 얻으려고 끼어든 ‘허수 지원자’가 늘어난 결과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고3 재학생과 고교 교직원들의 1차 접종률은 전날 0시 기준 83.5%(접종 동의자 기준)에 이르렀다.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은 30일까지로, 교육부 관계자는 “1차 접종은 2주 동안 진행되는데 첫주에 이미 80% 넘게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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