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8일째 부산 낮 최고 32.6도..내주까지 찜통더위(종합)

박성제 2021. 7.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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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진 부산은 26일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를 보였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서구가 32.6도로 가장 높았다.

북구 31.9도, 사상구 31.2도, 동래구 31.2도, 금정구 31.2도, 기장군 31.1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섰다.

부산은 지난 19일 폭염특보가 내려져 8일째 무더위가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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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민영규 기자 = 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진 부산은 26일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를 보였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서구가 32.6도로 가장 높았다.

북구 31.9도, 사상구 31.2도, 동래구 31.2도, 금정구 31.2도, 기장군 31.1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섰다.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더 높았다.

체감기온 상으로는 북구가 32.9도로 가장 더웠다.

이어 강서구와 기장군 32.6도, 사상구 32.2도, 동래구 31.9도, 금정구 31.2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내륙인 데다 열섬 현상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더웠다.

부산은 지난 19일 폭염특보가 내려져 8일째 무더위가 지속하고 있다.

25일 밤과 26일 새벽 사이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나타나는 열대야는 부산에서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도 비 소식 등 기온이 내려갈 만한 기후 상황이 없어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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