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유성 포착..오슬로 60km 지점에 추락 추정[영상]

정윤영 기자 2021. 7.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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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한밤중에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제로 이날 오슬로에 설치된 CCTV에는 푸른 빛의 유성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선명히 잡혔다.

유성을 목격한 노르웨이 운석 네트워크 관계자는 "어젯밤 우리가 본 것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이동하던 큰 운석일 확률이 높다. 우리 전문가들은 흥분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공포심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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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유성이 포착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노르웨이에서 한밤중에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등은 이날 새벽 1시 경 노르웨이 남동쪽에 유성이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부상이나 피해에 대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해당 유성은 초속 15~20㎞로 이동해 밤하늘을 약 5~6초간 밝게 비춰다.
실제로 이날 오슬로에 설치된 CCTV에는 푸른 빛의 유성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선명히 잡혔다. 유성을 목격한 노르웨이 운석 네트워크 관계자는 "어젯밤 우리가 본 것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이동하던 큰 운석일 확률이 높다. 우리 전문가들은 흥분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공포심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운석이 수도 오슬로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피네마르카 숲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성을 찾는 데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성은 빠른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 후 밝게 타오르는 우주 암석이다. 반면 운석은 지표면에서 발견된 유성의 잔해물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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