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델타 변이 확산에 태국 공장 가동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요타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늦어도 오는 31일까지 태국 내 3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도요타는 다음주부터 공장을 가동할 지 여부에 대해 "상황을 평가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6만대지만 지난해에는 44만대 생산에 그쳤다.
도요타의 태국 공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美·中 이어 3번째로 큰 생산기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도요타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늦어도 오는 31일까지 태국 내 3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도요타는 다음주부터 공장을 가동할 지 여부에 대해 “상황을 평가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요타 공장의 가동중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공급망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도요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6만대지만 지난해에는 44만대 생산에 그쳤다. 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도요타의 세 번째로 큰 해외 생산 기지다.
특히 세단인 코롤라와 픽업트럭 히룩스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주력 모델로, 생산된 차량의 절반은 현지에서 판매되고 나머지는 전 세계로 수출된다.
도요타의 태국 공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공장들은 2020년 3월 태국의 첫 번째 코로나19 대유행 때 문을 닫았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경수 수감 현장 찾은 고민정, 부인과 눈물의 포옹
- 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 백광석·김시남 신상 공개
- 故 이 중사 남편, 2차 가해자 수감중 사망에 "국방부 실망"
- "김홍빈 구조 요청 외면한 산악인 최소 15명.. 인간성 상실"
- “천하의 못된 짓” 北, 이순신 장군 현수막 지적 ‘日 비난’
- 개그우먼 홍현희, 10kg 감량 성공 후 프로필 사진 교체
- "부동산, 시장에 맡겨야…文정부 정책조급증 혼란만 키워"
- 기타노 다케시 "개막식 창피해서 외국 못 가…세금 돌려달라"
- 광주 도심 주차된 트럭서 50대 백골 시신 발견
- 높아지는 청약 장벽에…오피스텔 반사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