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318명..비수도권 첫 40%대 발생

보도국 2021. 7.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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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김민하 시사평론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1,318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318명 늘었습니다. 하루 발생 확진자는 2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는데요.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해오고 있는데, 효과가 좀 나타나고 있습니까? 정부는 수도권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질문 2> 최근 들어 비수도권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감염 비율이 40.7%로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원인을 어떻게 보세요? 정부는 비수도권 확산세 차단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질문 3> 정부는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간,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괄 격상은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도 있는데, 현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봐야겠죠?

<질문 3-1>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일상이 많이 달라질 텐데요.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 짚어주시죠.

<질문 4> 당국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 3.3%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엔 48.0%로 올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를 넘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조만간 국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인가요?

<질문 5>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강원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에는 20만 명이 찾아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해안 피서객보다 31% 넘게 증가했어요. 강릉, 양양보다 인근 시군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우려하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인데요?

<질문 6> 강원도 양양군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들어갔고, 비수도권 최초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강원 강릉시는 내일부터 3단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지역 상인들 입장에선 관광객이 몰려올 텐데, 괜찮은 걸까요?

<질문 7> 대전에선 일주일간 하루 평균 7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합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4단계로 이 같은 확산세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만 55세에서 59세가 백신을 맞습니다. 50~54세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1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집니다. 사전예약을 한 50대 617만 명이 순차 접종에 나서면서 다소 주춤하던 백신 접종에도 다시 속도가 붙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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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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