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백, 반려동물 코로나 백신 개발 나서.."연내 임상 신청"

송연주 2021. 7.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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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의 동물 백신 개발 자회사 씨티씨백은 미국 캔자스대학에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는 효능 평가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은 이미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효능 평가를 실시한 경험이 있다고 씨티씨백은 설명했다.

미국도 지난 6월 조에티스의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고 동물원의 고양이과 동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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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수출용 품목허가 신청 계획"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씨티씨바이오의 동물 백신 개발 자회사 씨티씨백은 미국 캔자스대학에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는 효능 평가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험은 캔자스대학의 BRI(Biosecurity Research Institute)의 특수시설(BSL-3Ag)에서 고양이에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은 이미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효능 평가를 실시한 경험이 있다고 씨티씨백은 설명했다.

회사는 연내 수출용 백신의 품목허가 신청과 함께 국내 동물병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씨티씨백 관계자는 "수출용 제품은 이번 효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출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며 "또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은 동물병원에서 한 번 진행 후 결과에 따라 허가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 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임상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동물 분야에선 러시아가 전 세계 최초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허가받았다. 미국도 지난 6월 조에티스의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고 동물원의 고양이과 동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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