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레알서 이제 환영받는 존재로..득점포로 공식 채널에 소개

박지원 기자 2021. 7.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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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 다케후사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구단 SNS 채널에 소개됐다.

쿠보가 멕시코전에서 골을 넣자 레알 공식 채널도 소식을 알렸다.

25일(한국시간) 레알은 "쿠보가 올림픽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빼고 쿠보를 넣어라", "마르코 아센시오보다 낫다", "그를 1군으로 데리고 와라", "쿠보는 레알에 남아야 한다" 등 쿠보를 지지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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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 다케후사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구단 SNS 채널에 소개됐다.

쿠보는 현재 올림픽에 출전 중이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물오른 골감각으로 2연승 행진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1골, 2차전 멕시코전 1골을 기록했던 쿠보 덕에 일본은 A조 1위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 짓는다.

쿠보가 멕시코전에서 골을 넣자 레알 공식 채널도 소식을 알렸다. 25일(한국시간) 레알은 "쿠보가 올림픽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기존 게시물들은 40~70만 명의 '좋아요'를 받았는데 쿠보의 글은 96만 명이나 하트를 눌렀다.

팬들은 쿠보를 다음 시즌 1군에 넣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빼고 쿠보를 넣어라", "마르코 아센시오보다 낫다", "그를 1군으로 데리고 와라", "쿠보는 레알에 남아야 한다" 등 쿠보를 지지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쿠보는 지난 2019년 여름 FC도쿄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 레알로 이적한 소식에 집중 조명됐다. 그러나 받았던 기대와 달리 쿠보는 레알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NON-EU 조항이 있어 3자리에 쿠보가 포함되기엔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연이어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강등되었지만 유일하게 빛났던 선수로 쿠보가 지목됐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2020-21시즌 역시 임대를 떠났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비야레알로 향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위기를 느낀 쿠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헤타페로 옮겼다. 헤타페에선 하반기에 리그 18경기를 소화하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쿠보가 1군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레알의 NON-EU 자리에는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에데르 밀리탕이 존재한다. 더불어 토트넘 훗스퍼의 임대를 마친 가레스 베일 역시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초과인 상태에서 쿠보가 들어가려면 누군가는 임대나 이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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