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윤석열 향해 "'드루킹 사건' 왜 방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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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런 국기문란 사건을 왜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당시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김 전 지사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소윤'이라 할 정도로 윤 전 총장과 절친한 사이"라며 "이런 관계가 작용한 것인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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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런 국기문란 사건을 왜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26일) SNS에서 "2018년 4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전 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을 때 왜 침묵했나"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당시 드루킹 수사를 방치한 이유가 증거 부족이었는지, '청와대 눈치 보기'였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당시 검찰은 왜 드루킹 조직에 대한 선관위 수사 의뢰를 받고도 불기소 처분했나"라고 추궁했습니다.
이어 "당시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김 전 지사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소윤'이라 할 정도로 윤 전 총장과 절친한 사이"라며 "이런 관계가 작용한 것인가"라고 했습니다.
(사진=장성민 전 의원 제공,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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