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축구클럽서 초등생 9명 확진..사흘새 학생 확진 71명 추가

정지형 기자 2021. 7.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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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서울 한 사설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9명이 확진됐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A축구클럽 소속 초등학생 5명이 확진된 이후 25일 초등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설축구클럽과 중학교 축구부 관련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23일 이후 사흘 사이 신규 학생 확진자가 7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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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2명 재검사 결과 대기
집단감염 중학교 '축구부'서도 학생 5명 확진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서울 한 사설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9명이 확진됐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A축구클럽 소속 초등학생 5명이 확진된 이후 25일 초등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축구클럽은 사설축구클럽으로 확진된 초등학생들이 소속된 학교는 모두 9개교로 파악됐다.

학생 총 14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확진자를 제외한 3명은 음성을 받았다. 2명은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축구클럽은 지난 22일 제천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A축구클럽에서 최초 증상이 발현된 학생선수 아버지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회는 중단됐다. 참가 선수들은 모두 각 시·도로 복귀한 상태다.

서울 동작구 한 중학교 축구부와 관련해서도 학생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나왔다.

해당 축구부에서는 지난 22일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8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10명이 확진된 바 있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축구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설축구클럽과 중학교 축구부 관련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23일 이후 사흘 사이 신규 학생 확진자가 7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37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총 8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553명으로 늘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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