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왔지만 토트넘 공격 삼총사가 맨유보다 낫다" [英매체]

양승남 기자 2021. 7.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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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5월 레스터전을 마치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해 공격진이 보강됐지만 토트넘이 더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론 해리 케인이 떠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영국 라디오 매체 토크스포츠는 25일 프리미이리그 클럽들의 ‘공격 삼총사’의 파워를 논했다.

리버풀의 ‘삼각편대’ 마네·피르미누·살라의 ‘마누라’ 삼각 편대가 역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맨체스터시티가 꼽혔다. 세르히오 아궤로가 팀을 떠났지만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케빈 더 브라위너의 위력이 여전해 넘버2로 꼽혔다.

세번째로 공격력이 강한 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토트넘이 꼽혔다.

이 매체 패널인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내 생각에 토트넘의 프런트3가 맨유보다 여전히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산초를 영입해 공격진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진행자 앤디 골드슈타인이 “그래서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래시포드, 카바니, 산초보다 나은 게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하라는 “손흥민은 래시포드보다 낫고, 케인은 카바니보다 낫다. 물론 모우라가 산초보다 낫진 않지만 지난 시즌을 잘 마무리했고, 톱 레벨의 생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하라는 지난 시즌 손흥민·케인·베일의 ‘KBS’ 라인으로도 7위에 그쳤던 토트넘의 현재 공격진을 꽤 높게 평가했다. 친정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깔려 있는 발언인데 물론 이는 케인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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