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원두'는 어떤 맛? 스타벅스, 첫 한국어 애칭 원두 출시

이충진 기자 2021. 7.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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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타벅스 최초의 자국어 애칭 표기 원두 ‘별다발 블렌드’.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22주년 기념일인 27일, 세계 최초로 자국어 애칭 표기 원두인 ‘별다방 블렌드’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별다방 블렌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MD팀에서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커피팀과 함께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 조합을 통해 공동 개발한 특별한 원두다.

별다방 블렌드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라틴 아메리카산 원두와 아시아·태평양 원두의 블렌딩 커피로, 풍부하고 강렬한 초콜릿과 구운 밤의 풍미가 특징. 건조된 허브의 섬세한 향이 상큼한 산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 에스프레소,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등 다양한 방식의 추출에도 최상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별다방 블렌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애칭인 ‘별다방’을 그대로 원두명에 적용한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의 원두이기도 하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판매하는 대부분의 원두에 커피 재배 국가명이나 커피 재배 지역, 커피 농장, 스타벅스에 의미 있는 특별한 지명만을 표기해 원두 이름으로 사용해왔다.

게다가 스타벅스 원두의 고유한 특징을 소개하는 원두 패키지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요소들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해석해 커피·문화 등을 교류한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는 특징도 더해졌다.

박세정 스타벅스 MD팀 파트너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별다방 블렌드가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커피 시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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