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X슬롬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합류 [공식]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가수 자이언티와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 슬롬이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10'(이하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26일 Mnet에 따르면 자이언티와 슬롬은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언티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믿고 듣는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다.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9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했으며, 특히 시즌9에서는 우승자 릴보이를 배출한 프로듀서로 큰 활약을 펼쳤다.

자이언티는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양질의 무대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슬롬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자이언티, 긱스, 식케이 등 대세 아티스트들과 여러 작업을 함께 한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다. '쇼미더머니' 시즌9에서는 자이언티, 기리보이 팀의 비트메이커로 활약했다. 당시 음원 1위를 기록한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 'CREDIT' 등을 프로듀싱해 실력파 프로듀서로 눈도장을 찍었다.

슬롬은 "많은 분들이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싱한 트랙들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프로듀서로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 함께하게 될 참가자들이 더 멋지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좋은 음악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그레이-송민호에 이어 자이언티-슬롬까지 프로듀서 두 팀을 공개했다.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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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