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미래에셋증권으로 1.8조원 몰렸다

최두선 2021. 7.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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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8476억원 증가했다.

DC는 8529억원 증가, IRP는 1조1194억원 증가하며 상반기 DC, IRP 합산 적립금이 2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2·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1년 공시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 IRP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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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1조8476억원 증가..시장 전체 증가분(8조원) 23% 차지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8476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체 증가금액 8조465억원의 23% 규모다.

특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DC는 8529억원 증가, IRP는 1조1194억원 증가하며 상반기 DC, IRP 합산 적립금이 2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2·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1년 공시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 IRP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DC는 연간 11.39%, IRP는 연간 10.61%의 수익률로 모두 10%를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관리, 우수한 수익률 달성, 고객유치 및 적립금 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 고객관리 체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차별화 할 방침이다.

고객 스스로 적립금을 직접 관리하는 다이렉트 IRP는 수수료 ‘제로(0)’를 통해 비용 부담은 없애면서도 연금자산관리센터의 비대면(유선) 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자산관리 컨설팅과 연금, 세제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심층적인 컨설팅을 희망하는 고객은 영업점 직원을 통해 전문적인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연금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연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스마트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컨설팅과 수준 높은 연금 콘텐츠 제공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경쟁력 있는 연금상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장기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연금의 투자문화 확산과 국민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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