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 신한은행 감독, 건강 문제로 사퇴 [오피셜]

김하진 기자 2021. 7.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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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정상일 감독.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정상일(54)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신한은행 구단은 26일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이끌 수 없어 자진 사퇴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19년 4월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아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으나 계약 만료 9개월을 남기고 사퇴를 결정했다.

2018~2019시즌을 최하위로 마쳤던 신한은행은 정 감독 부임 후 2019~2020시즌 정규리그 4위의 성적을 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한 감독의 부재를 최소화하고, 지난 두 시즌 코칭스태프의 기여도를 고려해 신임 감독 선임이 아닌 감독대행 체제로 2년 반 동안 진행해 온 팀 리빌딩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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