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민노총 확진자 3명 경로 확인 "추가 확진자 없어"

박경훈 2021. 7. 26.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 3명(7월 16일~17일, 동일 직장인) 에 대해 서울시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7일 방문한 음식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확진자 소속 단체 122명(집회에 참석자 포함) 추적관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에서 제출한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결과에 따르면 4701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3명, 7일 저녁 음식점에서 감염
"동일 식당 선행 감염자로부터 전파"
집회 참가 인원 122명 추적관리 결과 추가 확진 없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 3명(7월 16일~17일, 동일 직장인) 에 대해 서울시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7일 방문한 음식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2가에서 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대본은 “확진자 3명은 7일 저녁,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당시 동일 식당에 선행감염자 2명(7월 8일 증상, 7월 9일 확진)이 별도로 방문해 같은 공간에 1시간 이상 체류해 역학적 관련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례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 관계가 매우 높게 확인돼 선행 감염자로 부터 전파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확진자 소속 단체 122명(집회에 참석자 포함) 추적관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에서 제출한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결과에 따르면 4701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방대본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