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도심 통행 금지

정윤미 기자 2021. 7.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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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의 호찌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호찌민 시당국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시내 전역의 통행을 금지했다.

호찌민시는 최근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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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행..확진자 연일 최고치 경신에 거리두기 강화
베트남 호치민시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2020.09.08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의 호찌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호찌민 시당국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시내 전역의 통행을 금지했다. 호찌민시는 최근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꼽힌다.

현지언론 베트남익스프레스는 통금 기간 중 긴급 의료 및 코로나19 관련 활동을 제외한 도심 내 모든 활동이 중단된다고 보도했다.

호찌민시는 지난 9일부터 자택 대기, 2인 이상 집합 금지, 대중교통 운행 중지 등이 담긴 정부 명령 16조에 의거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시행하고 있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발 이래 지난 5월 8일 처음 일일 신규 확진자수 100명대를 넘겼고 이후 빠른 속도로 확진자수가 급증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24일 1만6644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누적 확진자수는 9만4913명, 누적 사망자수는 370명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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