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홍빈 수색 중단..구조대 철수, 장례 논의

2021. 7. 26.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중단되고 장례 절차 논의에 들어간다.

26일 광주시 사고수습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5일 파키스탄 군 헬기가 실종 추정 지점(7400m)에서 촬영한 영상을 판독한 결과 김 대장의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중단되고 장례 절차 논의에 들어간다.

26일 광주시 사고수습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5일 파키스탄 군 헬기가 실종 추정 지점(7400m)에서 촬영한 영상을 판독한 결과 김 대장의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했다.

김 대장의 부인 등 가족들은 25일 밤 늦게 사고수습대책위와 논의한 결과 김 대장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수색을 잠정 중단하고 장례절차에 들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26일 오전에 관련기관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장례 일정을 협의했다고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파키스탄 군 헬기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실종 추정 지점(7400m) 상공에서 수색을 벌였으나 김대장을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영상 촬영만 하고 돌아와 영상 판독 작업에 들어갔었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파키스탄령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하던 중 빙벽(크레바스)아래로 추락한 뒤 연락이 끊겼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