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실종된 중학생,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김민정 2021. 7.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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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실종된 중학생 A 군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발견됐다.

A 군은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할 당시 숨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새벽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이 바다에 빠졌고, 이들 중 자력으로 탈출한 일행 한 명이 오전 3시41분께 신고를 했지만 A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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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실종된 중학생 A 군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발견됐다.

A 군은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할 당시 숨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군은 지난 23일 친구 2명과 함께 대구에서 부산으로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새벽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이 바다에 빠졌고, 이들 중 자력으로 탈출한 일행 한 명이 오전 3시41분께 신고를 했지만 A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 한 명은 신고 뒤 1시간50여 분 만에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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