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수감.."가시밭길 헤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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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12시 50분쯤 창원교도소에 도착한 뒤 승용차에서 내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가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지고 가겠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뒤 구속기간 77일 제외한 653일의 형기를 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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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12시 50분쯤 창원교도소에 도착한 뒤 승용차에서 내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가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지고 가겠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함께 비를 맞아준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헤쳐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뒤 구속기간 77일 제외한 653일의 형기를 채우게 됩니다.
현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각각 무죄주장과 여론조작 사과를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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