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최강욱 상대 손해배상액 5천만원→2억원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26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2억원으로 높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기자 측은 이날 최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청구금액을 종전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렸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1월 최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5천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26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2억원으로 높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기자 측은 이날 최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청구금액을 종전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렸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에서 심리 중이다.
이 전 기자의 소송대리인은 "최 의원은 소송 제기 후 해명과 사과도 없이 6개월이 지나도록 비방으로 일관 중이며, 자극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최 의원의 태도에 더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돼 청구 금액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1월 최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5천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최 대표는 당시 SNS에서 올린 글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최 대표는 이 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도 받고 있다. 이 기자는 지난 23일 증인으로 출석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엄벌을 탄원했고, 최 대표는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상황"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binzz@yna.co.kr
- ☞ MBC 왜이러나…올림픽 축구 루마니아전 '조롱 자막'으로 또 구설
- ☞ '바람 강할텐데' 日 태풍상륙을 양궁 대표팀이 반기는 이유
- ☞ 대낮 뉴욕 한복판서 야만적 폭행…68세 노인 기절
- ☞ "쫄았던것 인정"…탈락후 셀카 올렸다 온라인서 뭇매맞은 中선수
- ☞ 윤지오 "故장자연 관련 진실만 말해와…前대표에 법적대응"
- ☞ 김홍빈 도왔던 산악인 "구조 무시한 사람만 15명 이상"
- ☞ 공군성추행 2차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국방부 관리소홀"
- ☞ 여서정, 아버지 여홍철 이어 25년 만에 도마 결선 진출
- ☞ 분당 아파트서 30대 추락사…함께 살던 사촌동생은…
- ☞ 광주 도심 도로변 주차 트럭 안에서 백골 시신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 연합뉴스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